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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끄기 - ESC

mc the max-해바라기도 가끔 목이 아프죠

 

 

 

 

 

 

 

 

 

자다가 깼어...머리아프다

악몽인지..슬픈꿈인지 모르겠어..

강가에 노란꽃이 잔뜩피었는데.. 내가.. 그걸바라보면서 엉엉우는거야..

어찌나 통곡하면서 울었는지.. 현실에서도 울고 있더라고..

온몸이 땀으로 흠뻑젖어서는.. 비몽사몽 훌쩍거리다가.. 다시 잘려고 누웠어...

당신 생각이 나서 끄적거려 보는중..

1996.08.30, 02:43

 

 

 

 

 

강가에 노란꽃..

통곡..

그 통곡으로 마음속 힘든 모든것들이 그 눈물에 모두 씻겨 강물과 함께 떠나려 갔을꺼야..

 

강.. ..일이 순리대로 흘러갈거야..

노란꽃.. ..마음이 따뜻하고 기분 좋은 일이 생길거야..

통곡.. ..축하받을 일이 생길거야..

꿈에선 모두 좋은 징조야.. 뭔가 잘풀릴 징조의 꿈이야..

그러니 좋은일이 생길 거라고 생각해..

오늘만은 너를 위하여..

 

사랑해..

 

 

 

 

 

 

 

 

 

 

 

 

 

 

 

 

 

 

 

 

 

돌을 치면 돌 속에..

갇힌 별이 튀어나온다..

네가 나의 이름을 불러주지 않았다면 나는..

내 심장의 얼음을 깨지 않았으리라..

//가시, 류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