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니허니 / 갱키즈
뭔가가 시작되고 뭔가가 끝난다.
시작은 대체로 알겠는데, 끝은 대체로 모른다.
"끝났구나" 했는데 또 시작되기도 하고
"끝이 아니구나" 했는데 그게 끝일 수도 있다.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후,
"아, 그게 정말 끝이었구나" 알게될 때도 있다. 그 때가 가장 슬프다.
황경신 <그림같은 세상> 中
살짝만 미치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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