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해외에 나가 있는데 1, 2년에 한번씩 들어오면 큰소리 칩니다..ㅎ
"내가 해외에서 피땀흘려 벌어온 달러로 한잔 쏠테니까 모여라" 이럽니다..
"그래,던 많이 벌어왔으니까.. 한턱 쏴라 시컷 뜯어먹어줄테니까.." 이러고는 밤새 뜯어먹습니다..
지갑이 빈털털이가 될때까지..ㅋ
그 친구 던 많이 법니다..그런데도 시커멍게 그을린 얼굴하며.. 왜 일케 불쌍해보이는지..
기껏 뜯어먹고는 친구가 돌아갈때는 남아 있는 친구들이 뱅기값에 보테라 하면서 조금씩 걷어서 줘서 보냅니다..
"토닥토닥.. 던 많이 벌어와라.." 하면서..
오늘도 열사의 나라..
땡볕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을 그 친구를 비롯한
모든 해외파견근로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마음으로나마 위로를 전합니다..
너도.. 힘내고..
.
.
.
으~~~ 춥따 ㅡ ㅋ
PS. 덥다고 찬음식만 먹지 말아라.. 배탈난다..
신승훈 - 사랑해도 헤어질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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