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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이 부처님 이마로 사라지다!

날고싶다! 2011. 7. 25. 20:52

 

 

설악산 봉정암을 가다,,,

백담사에서 봉점암찍고 오세암으로 하산,,,,(20.7km)

백담사에서 봉점암 코스는 그런대로 등산로가 잘 되어 있는데

봉정암에서 오세암 코스는 완전 오르락 내리락,,,,계곡에 물도 다 말라있고

거리는 거의 비슷한데 시간이 엄청 걸려서 조금만 늦었으면 7시 막 버스를 놓칠뻔했다,,,

버스를 놓치면 주차장까지 약6km를 더 걸어야 한다,,, 

 

 

▲ 07:00 백담사 주차장 도착

   여기서부터는 차량출입통제로 백담사(약6km)까지 마을 버스를 타고 들어가야한다.

 ▲ 마을버스에서 내려서 백담사로 들어가는 다리

 백담사-(3.5km)-영시암-(7.1km)-봉정암-(4.1km)-오세암-(2.5km)-영시암(3.5km)-백담사 코스    (20.7km)

 

 

 ▲ 영시암 도착

      영시암에서 잠시휴식을 취하고,,,,

 

  ▲ 등산로는 아주 잘 만들어져 있다,,,

        봉정암 도착하기 마지막 500m 부터는 부처님 전 네발로 걸어올라간다는 깔딱고개라고 해서 엄청 가파르고 제일 힘들다.

 

 

 

  ▲ 산을 오를수록 주변이 온통 기암괴석이다,,,

 

 

 

 

 

 ▲ 드뎌 출발 4시간만에 봉정암도착

       봉정암 도착 순간 방송이 나오네요,,,점심공양시간입니다,,,공양하세요~

       우와~ 조금만 더 늦었으면 절밥도 못얻어 먹을뻔,,,,

       미역국에 밥말아서 오이무침 몇개랑 먹었는데도 엄청 맛있다~^^

 

 

 ▲ 점심공양 끝내고 봉정암을 둘러보는데,,,

젊은 스님께서 다람쥐 먹이를 주고 있습니다,,,

     올라올때도 다람쥐들이 사람만 지나가면 먹을 것 달라고 졸라대고,,,ㅎㅎ 

 ▲ 봉정암 법당에는 부처님 불뇌사리보탑이 있기 때문에 불상이 없습니다,,,

      불상 자리가 창문으로 되어 있고 그곳으로 내다보면 탑이 보이도록 해놓았습니다,,,

▲ 헐;;  이거 다람쥐 닷! 

     다람쥐들이 법당을 자기네 곡간처럼 드나들고 있네,,, 

 ▲ 이 넘은 아예 부처님 자리를 차지하고.,,,

 ▲ 이 넘은 아예 얼굴을 쳐박고 쌀을 흡입 하고 있습니다,,,

      저 엉덩이 살찐것 좀 봐,,,,ㅋ

 

 ▲ 불뇌사리보탑에서 내려다본 봉정암

▲ 봉정암에서 바라본 불뇌사리보탑

 ▲  불뇌사리보탑 입니다.

 

 ▲ 사랑바위,,,,

 

 

 

 

 

 ▲ 바위가 참 희안하게도 생겼습니다,,,

 

 

 

 

 ▲ 오세암 도착

 ▲ 때마침 예불시간 입니다,,,, 

 ▲ 백담사 도착

      백담사앞 물가에는 수많은 돌탑이 쌓여있습니다,,,

 

 

 

올라갈때는 계곡에 물도 많고 계곡을 지날때마다 시원한 바람이 땀을 식혀주고 했는데

내려올때는(봉정암-오세암-백담사) 계곡도 거의 말라있고 바람도 없고 길도 올라갔다 내려갔다,,,

휴~ 엄청 고생했습니다,,,시간도 월씬 오래걸려서 막차도 겨우 타고,,,,ㅎ

늦는 바람에 백담사는 들어가 보지도 못하고,,,ㅠㅜ

 

 

 

▼ 다람쥐들이 얼마나 많은지 올라갈때부터 다람쥐 들한테 삥뜯기고,,,,

     이넘들이 아예 길목마다 진을 치고 통행료를 수거하고 있으니,,,

     다람쥐가 쵸콜렛 맛은 어떻게 알아가지고 엄청 잘먹습니다,,,

     설악산 다람쥐들 전부다 비만이라 엉덩이가 펑펑짐합니다,,,ㅋㅋㅋ

 

 

 

 

 

 

 ▲ 확! 잡아서 가온이 구워 주까,,,,ㅋㅋㅋㅋ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사랑한다는 말을 안 합니다.

아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 사랑의 진실입니다.

잊어버려야 하겠다는 말은
잊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정말 잊고 싶을 때는 말이 없습니다.

헤어질 때 돌아보지 않는 것은
너무 헤어지기 싫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같이 있다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웃는 것은
그만큼 행복하다는 말입니다.

떠날 때 울면 잊지 못하는 증거요
뛰다가 가로등에 기대어 울면
오로지 당신만을 사랑한다는 증거입니다.

잠시라도 같이 있음을 기뻐하고
애처롭기까지 만한 사랑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주기만 하는 사랑이라 지치지 말고
더 많이 줄 수 없음을 아파하고

남과 함께 즐거워한다고 질투하지 않고
그의 기쁨이라 여겨 함께 기뻐할 줄 알고

깨끗한 사랑으로 오래 기억할 수 있는
나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

//한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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